'DC 새 수장' 제임스 건 "'플래시', 역대 최고 히어로 영화"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DC 스튜디오의 새 수장이 된 제임스 건이 영화 '플래시'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최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를 통해 한국을 찾은 바 있는 제임스 건 감독은 그리팅 영상을 통해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이라는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자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에요"라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건은 "'플래시'는 제 최애 영화이면서 역대 가장 훌륭한 히어로 영화입니다. 코미디, 액션, 드라마 등 영화에서 기대할 모든 것이 있어요"라며 강력한 액션, 유쾌한 웃음, 따뜻한 감동, 진한 여운까지 관객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은 역대급 슈퍼 히어로 영화 탄생을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건 감독은 "스펙터클한 스케일이라 큰 스크린에서 보길 강력 추천합니다. '플래시' 극장에서 만나요!"라고 전하며 극장 관람을 독려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플래시'의 파이널 예고편은 넘사벽 능력을 갖춘 경력직 히어로 '플래시'(에즈라 밀러)와 평범한 대학생에서 뜻밖의 초능력을 얻게 된 또 다른 '플래시'(에즈라 밀러)가 선보이는 극과 극 콤비 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시공간이 붕괴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플래시'와 팀을 이룬 원조 '배트맨'(마이클 키튼)과 뉴페이스 '슈퍼걸'(사샤 카예)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DC 최강 빌런 '조드 장군'(마이클 섀넌)의 등장은 그들 사이에 펼쳐질 팽팽한 대격돌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광속 액션블록버스터. 오는 1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