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 국립현대무용단 <힙합> 댄스필름 연출

작성 2022.10.21 15:40 수정 2022.10.21 15:40
슈퍼주니어 신동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국립현대무용단 댄스필름 연출가로 나섰다.

지난 13일 공개된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의 댄스필름 <파도>가 지난 13일 [댄스 온 에어]를 통해 공개됐다.

〈파도〉는 지난 7월 국립현대무용단 〈힙합(HIP合)〉에서 초연된 지경민 안무가의 공연을 재해석한 댄스필름으로, 왈랄라 스튜디오의 수장인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연출을 맡았다.

기존의 댄스필름과 차별점을 둔 코믹한 줄거리와 신동 감독의 출연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동은 "이번 영상 연출을 위해 지경민 안무가가 연출한 아름다운 안무를 보고 나서 제가 든 생각은, 아이러니하게 이 안무가 머릿속에 남지 않게 해야겠다는 것"이라면서 "연출가로서 제가 해석한 파도라는 것은, 특별히 기억나는 하나의 웨이브가 아니라, 수많은 철-썩거림 속에 내가 있었다는 '기억'"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영상에는 신동의 B급 연기가 내는 철-썩거림, 그 와중에 안무팀의 아름다운 몸짓이 만드는 철-썩거림으로 볼거리가 가득 차 있지만, 여러분은 머릿속에 '파도'만 기억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도>는 2023년 9월 29일까지 [댄스 온 에어] 홈페이지(www.kncdc-theater.kr) 또는 국립현대무용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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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