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호, "우리 집 휴게실에서 사랑방으로 바껴"…김지민 향한 애정 폭발

작성 2022.07.17 23:09 수정 2022.07.17 23:09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준호가 폭탄 발언을 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제1회 미우새 인사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과거 이상민이 탁재훈을 갑자기 초대한 것에 대해 "왜 한마디 상의 없이 우리 집으로 초대하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다른 아들들은 "재훈이 형 상처받았다. 이거 거의 몰래 온 시어머니 대접인데 이래도 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상민이 거기로 가면 된다고 해서 간 건데 이야기가 안된 거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하나도 이야기가 안 된 거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만약 그날 지민이랑 집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고 그랬으면 어떡하냐"라며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해달라 호소했다.

이에 이상민은 "김준호가 한 말 다 기억할 거다"라며 과거 그가 했던 발언을 언급했다. 과거 김준호는 "우리 집은 마치 휴게실 같은 곳이다. 모든 개그맨들이 집 비밀번호를 다 안다"라고 했던 것.

이상민은 "우리도 가족 아니냐"라며 탁재훈이 휴게실에 간 것이 왜 잘못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휴게실에서 사랑방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아 이걸 어떻게 해야 되죠. 회원님들, 편하게 갈 집 있나요?"라고 서러워했다. 이를 본 김준호는 "회장님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미리 말씀을 해주셨음 되는데 이상민 씨가 상황이 안 되니까 나한테 떠넘기는 느낌이라 그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차라리 파출소로 가라 그러지 그러냐. 내가 잡혀 들어갈 테니까 그냥 파출소로 가라고 해라"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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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