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러브 앤 썬더', 이름값 했다…박스오피스 1위 데뷔
작성 2022.07.07 09:15
수정 2022.07.07 09:15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전국 38만 2,20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MCU 솔로 무비 최초로 4편까지 나온 '토르'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개봉 전 열린 국내외 시사에서 혹평이 우세한 반응이 나왔지만 국내 관객은 개의치 않았다. 개봉일 전국의 많은 도시에 비가 내렸지만 관객들은 첫날부터 영화를 확인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토르:러브 앤 썬더'의 등장에 3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탑건:매버릭'은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그러나 개봉 3주차에도 일일 관객 10명대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374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55만 8,434명으로 집계됐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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