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재혼하려나…마이큐, 김나영 아들에 아빠 노릇 톡톡

작성 2022.05.10 11:39 수정 2022.05.10 11:39
마이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공개연애 중인 방송인 김나영의 아들에게 자전거를 태워줬다. 그러면서 '아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마이큐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자전거를 타고 한적한 산책길을 달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마이큐가 운전하는 자전거 뒷자리에는 김나영의 둘째 아들 이준이가 헬맷을 타고 앉아 있다. 다른 날 찍은 사진에도 마이큐는 이준이를 자전거에 태우고 달렸다.

이준이와의 자전거 라이딩 사진을 올린 마이큐는 자신의 노래 'Red bike' 가사를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는데, 해당 노래의 가사가 의미심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이큐

노래 가사에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훌쩍 커버렸어. 혼자서도 페달을 밟아 달릴 수 있어. 근데 문제는 상황이 좀 달라진 거야. 아빠의 몸과 맘은 이제 녹이 슬었어. 남자로 태어나서 한 가정을 책임져. 천원밖에 없어도 절대로 숨겨야만 해' 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그는 '나 그땐 몰랐어. 아빠가 내게 사준 건 자전거가 아닌 꿈인 걸'이라는 가사에 밑줄로 강조했다. 아빠가 자녀와 소중한 경험을 함께 하며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다. 이런 가사를 마이큐가 김나영의 아들과 함께 하며 남다르게 느꼈다는 점이 의미있게 다가온다.

마이큐는 동갑내기 싱글맘 김나영과 지난해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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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큐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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