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학폭 의혹 1년 만..."몰라보게 밝은 표정"

작성 2022.02.25 11:10 수정 2022.02.25 11:10
서예지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 논란과 학폭, 학력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지 1년 만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서예지는 최근 공개된 tvN 새 드라마 '이브' 사진에서 출연 배우인 이상엽, 유선, 박병은 등과 함께 홍보에 나섰다. 1년 동안 두문불출했던 서예지는 이 사진에서 밝은 표정과 평소와 다름없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서예지는 2020년 8월 종영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마지막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연기력으로 호평받았지만, 지난해 4월 배우 김정현과 교제 당시 김정현을 조종해 촬영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학력 부풀리기, 학교 폭력 등 의혹에 휩싸였고 서예지는 드라마 촬영 외에는 대외적인 활동을 자제해 왔다.

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으로,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브' 제작진은 서예지의 캐스팅에 대해서 "강단 있는 이미지와 이라엘을 몰입감 있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지닌 배우"라면서 "첫 미팅, 첫 만남부터 누구보다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해 왔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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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