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측, 학폭 폭로자 불송치 결정에 '이의신청'

작성 2022.02.16 09:08 수정 2022.02.16 09:08
현주엽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학폭 의혹 제기자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밝히고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현주엽의 고소 대리인은 "경찰은 수많은 증거를 제출했음에도 피의자와 그에 동조한 몇 명의 일방적인 진술만을 토대로 판단을 한 것"이라면서 고소가 무고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현주엽 측은 "이번 불송치결정과는 별개로 또 다른 허위폭로자는 이미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수사결과가 최종 판단될때까지 무분별한 억측을 삼가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주엽의 휘문고등학교 동창생인 학폭 의혹 제기자는 현주엽이 후배들을 강제로 성배배 업소에 데려갔으며 폭력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서 현주엽은 "당시 체육계는 매우 엄했고 자신 또한 얼차려를 많이 받고 주장이 된 뒤에 군기를 잡은 적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개인적인 폭력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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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