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소연 "♥조유민 고마운 사람, 평생 함께하기로" 직접 전한 결혼 소감

작성 2022.01.18 13:16 수정 2022.01.18 13:16
소연 조유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소연은 18일 자신의 SNS에 "기사를 통해 먼저 전해드린 소식을 팬분들께 제가 직접 이야기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다"며 직접 결혼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오전 소연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소연은 9세 연하의 축구선수 조유민(FC수원)과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하기로 했다. 소연의 소속사 측은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소연은 "2009년 7월, 처음 팬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왔다. 그런 제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됐다"라고 감상에 젖었다.

이어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조유민과 결혼을 마음 먹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연은 "앞으로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해 '롤리 폴리',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팀 탈퇴 후 생각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현재는 솔로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조유민은 2018년 수원 FC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주축으로 뛰며 활약했고,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를 받았다.

[사진=소연, 조유민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