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할까"…'해적2', 개봉 D-9인데 전체 예매율 1위

작성 2022.01.17 15:30 수정 2022.01.17 15:30
해적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개봉을 9일이나 남겨둔 시점에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6일 개봉이지만,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비롯해 '특송', '씽2게더' 등을 제치고 예매율 정상을 차지했다. 

2014년 여름 개봉해 전국 860만 명을 동원한 전편의 흥행 신화를 또 한 번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언론시사회를 통해 오락성을 인정받은 만큼 설 연휴 흥행 돌풍이 기대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흥행 화력은 거의 다 떨어진 상태다.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적2'의 개봉이 극장가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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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