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혐의 인정→"감금상태 마약"...전면 부인
작성 2021.12.09 15:55
수정 2021.12.09 15:55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에이미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에이미는 9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신교식 부장판사)에서 진행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비자발적으로 한 마약 투약"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검찰은 에이미가 올해 4~8월쯤 6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 에이미 측 변호인은 "(마약을 투약한 것은) 비자발적인 감금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반박했으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 상당수에 대해서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에이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알려졌다.
에이미의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13일 오후 2시 3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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