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스릴러 영화 주연으로…'F20', 10월 개봉

작성 2021.08.30 17:13 수정 2021.08.30 17:13
에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장영남 주연의 스릴러 'F20'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F20'(감독 홍은미)은 아들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애란'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장영남이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한 모성애를 발휘하는 애란 역을, 김정영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또 다른 엄마 강화 역을 맡아 연기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대세로 발돋움 중인 김강민이 애란의 아들 도훈 역을 맡아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한 1차 포스터에는 불안에 떨고 있는 애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애란의 모습과 "사람들한텐 그냥, 미친 게 죄야"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과연 무엇이 그토록 그녀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는지,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장영남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F20'은 오는 10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