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코로나19 확진 판정..."감염경로 파악 중"

작성 2021.07.04 10:30 수정 2021.07.04 14:18
차지연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지연이 4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면서 "차지연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지연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더욱 우려되는 이유는 그가 출연하거나 출연을 앞둔 뮤지컬 작품들이 다수 있기 때문.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 공연 중일뿐 아니라,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드라마 '블랙의 신부' 개막을 앞두고 준비 중이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호영 편에서 차지연과 김호영이 여러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 중인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다행히 촬영 당시 차지연을 비롯해 배우와 출연진은 마스크를 착용 중이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지연은 방역 지침을 지키며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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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