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에스파 세계관, 할리우드 영화화 얘기도 나와"

작성 2021.06.29 18:21 수정 2021.06.29 18:22

[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그룹 에스파의 세계관 확장 계획을 설명하며 할리우드 영화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오늘(29일) SM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으로 'SM CONGRESS 2021'을 개최하고 SM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수만쇼'라는 콘셉트 아래, 이수만 프로듀서가 소속 가수들과 활동 계획을 직접 이야기했습니다.

SM 이수만 "에스파 세계관, 할리우드 영화화 얘기도 나와

첫 번째로 등장한 그룹 에스파를 두고 이수만 프로듀서는 "최단기간 1억 뷰 뮤직비디오를 달성한 팀"이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는데요, 이어 에스파 세계관을 언급하며 "전에는 SMP가 있었지만 이제 'SMCU(SM Culture Universe,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유기적인 세계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그 시작이 바로 에스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수만은 "(에스파 세계관) 영상을 보면 애니메이션도 나오고, 모션 그래픽도 나온다.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시작하는 문화를 에스파가 하는 것"이라며 SM이 창조한 새로운 장르 '카우맨(CAWMAN)'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M 이수만 "에스파 세계관, 할리우드 영화화 얘기도 나와

'카우맨'은 SMCU라는 하나의 큰 이야기가 카툰, 애니메이션, 웹툰, 모션 그래픽, 아바타, 노블로 다양하게 구현된 것으로, 각 장르의 앞글자를 따 정의한 혼합 장르를 말합니다.

이에 대해 이수만은 "전혀 새로운, 미래의 콘텐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하자고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고 귀띔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SM 이수만 "에스파 세계관, 할리우드 영화화 얘기도 나와

이에 대해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저희 세계관 에피소드가 아직 1편만 나왔다. 앞으로 에스파와 ae-에스파가 함께 광야로 가 모험을 하기도 하고 블랙맘바랑 대적하게 되는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거다. 올해 시즌 1 나머지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사진='SMTOWN' 유튜브, SM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