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11년 열애' 전 부인과 '우이혼' 출연 결정
작성 2020.12.23 15:16
수정 2020.12.23 18:22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이하늘이 10개월 전 이혼한 전 부인 박유선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재회한다.
23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은 "이하늘이 17세 연하의 전 부인 박유선과 4호 커플로 등장한다."면서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박재훈-박혜영 등에 이어 4번째 리얼 이혼 커플로 등장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이혼 이유에 대해 털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늘과 박유선은 17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11년 간 공개 열애를 한 끝에 2018년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1년 4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을 뒤로하고 결별해 안타까움을 줬다.
제작진은 "한 번도 방송에 공개됐던 적이 없던 이하늘-박유선의 모습과 사연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사연 없는 이혼 부부는 없듯이, 이하늘-박유선 커플 역시 17살의 나이차, 11년의 연애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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