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남주혁 '조제', 박스오피스 1위…일일 관객 수 2배 증가

작성 2020.12.11 09:06 수정 2020.12.11 09:34
조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영화 '조제'가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조제'는 전국 2만 2,218명을 동원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을 예감케 했던 '조제'는 예상대로 개봉일 '이웃사촌'과 '도굴' 등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소설이자 이누도 잇신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와 남자가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하고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등을 만든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일일 관객 수가 2만 명대로 떨어졌던 극장가에 신작 효과도 미약하게나마 펼쳐졌다. '조제'가 개봉한 10일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4만 8천여 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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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