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 득남 ...윤전일 "아들아, 엄마에게 감사하자"

작성 2020.12.03 11:00 수정 2020.12.03 11:17
김보미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김보미가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보미는 3일 오전 6시 41분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얻은 귀한 2세였다.

정장 차림으로 병원에서 아들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던 윤전일은 자신의 SNS에서 "너란 아이를 꽃 피우기 위해 거름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 너 하나 웃음꽃 피면 그걸로 될 것 같다."면서 "그 거름의 첫 번째가 엄마이기에 평생 감사하며 살자."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보미

윤전일은 갓 태어난 아들의 영상을 공개하며 "이 세상에 나온 걸 축하하며. 봐도 봐도 보고싶다. 사랑한다 아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해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두 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예정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한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보미는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써니' 등을 비롯해 '나의 PS파트너', 드라마 '백프로',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2014년에는 Mnet 경연 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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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