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건 공황장애 때문"
작성 2020.12.02 11:48
수정 2020.12.02 12:17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공형진이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실을 고백했다.
1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공형진은 공식적인 활동을 쉰 지 3년 됐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신현준 씨, 박중훈 선배님이 전화를 해서 괜찮냐고 물었다. 부모님도 걱정하신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올초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저는 사실 불교였다" 면서 개종을 한 건 공황장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공형진은 "일반인도 그렇고 연예인 분들도 그렇고 우울증 등 깊지 않느냐"면서 "작년 연말에 그런 증상이 생겼다. 어느 순간 굉장히 호흡하기 곤란해지면서 '어? 이거 뭐지? 내가 왜 이러지?' 싶었다. '형진아, 괜찮아' 하면서 생각하는데 나도 모르게 '하나님 나 좀 살려주세요' 그랬다. 그래서 개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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