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의 비밀 사랑"...제시카, 자전소설에 ♥타일러권 얘기 담나?

작성 2020.09.17 15:42 수정 2020.09.17 15:53
제시카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제시카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인 소설 '샤인'을 9월 말 세상에 내놓는다.

출판사에 따르면 제시카가 직접 쓴 '샤인'은 오랜 기간 동안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한 복판에 있었던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하이퍼 리얼리즘 소설이다.

소설의 광고에는 "K팝스타를 꿈꾸는 소녀가 무대 뒤로 감춰야 했던 눈부시고 치열한 삶과 운명적이고도 위태로운 사랑", "어쩌면 이 비밀이 내가 빛날 기회를 앗아갈지도 몰라", "반짝반짝 빛나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했는지" 등 문구가 삽입되어 있어 궁금증을 일으킨다.

제시카

제시카의 자전 소설인만큼 2014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타일러권과의 러브스토리가 담길 거라는 예상도 나온다. 두 사람은 K팝 스타와 사업가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탈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소설 '샤인'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총 11개국에서 동시 출간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제작진이 참여해 영화화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제시카는 '샤인'의 후속작 '브라이트'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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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