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엿한 성인"...'날아라 슛돌이' 지승준-김태훈 등 근황은?

작성 2020.09.03 09:59 수정 2020.09.03 10:46
날아라 슛돌이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2005년 방영돼 큰 인기를 모은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1기 출연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던 2000년생 진현우와 1999년생 오지우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당시 '날아라 슛돌이'에서 6~7세 나이로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강한 승부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날아라 슛돌이
날아라 슛돌이

방송 이후 15년이 흐른 뒤 두 사람은 어엿한 성인이자 대학생으로 변해있었다.

먼저 진현우는 서울교육대학교 3학년 재학 중인 대학생이었다. 오지우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 예술을 전공하고 있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두 분은 그때에 비해 많이 크신 거고 저희는 많이 늙었다."고 말했다.

'날아라 슛돌이' 출연자들의 근황도 공개됐다.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누나 팬들을 몰고 다녔던 지승준에 대해서 오지우는 "캐나다에서 유학 중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근황 사진에서 지승준은 여전히 훈훈한 외모와 멋진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날아라 슛돌이
날아라 슛돌이

또 남다른 승부욕을 엿보였던 김태훈은 축구를 계속 하고 있었다. 오지우는 "태훈이는 일본에서 축구선수 활동을 하다가 군 복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날아라 슛돌이' 출연자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종종 만나며 우정을 이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출연료를 부모님이 모아 두셨나?"라고 물었고, 진현우는 "나는 출연료가 있었다는 걸 몰랐다. 그런데 있었다고 하시더라. 어디 갔냐고 하니까 옷 사 입히고 밥 먹는데 다 썼다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ykang@sbs.co.kr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