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X황정민X이정재X정우성X한석규, 부일영화상 놓고 뜨거운 경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 황정민, 이정재, 정우성, 한석규가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27일 부일영화상 측은 오는 10월 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특히 남녀주연상 후보 면면이 화려하다.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과 이정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 한석규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은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나를 찾아줘' 이영애, '야구소녀' 이주영, '윤희에게' 김희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이 경쟁할 예정이다.
남녀조연상은 '강철비2' 신정근, '남산의 부장들' 이희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정민, '반도' 구교환,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영민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조연상 후보는 '남산의 부장들' 김소진, '반도' 이레, '밤의 문이 열린다' 전소니, '벌새' 김새벽, '찬실이는 복도 많지' 윤여정이 지명됐다.
최우수 작품상은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벌새'(감독 김보라, 제작 에피파니 & 매스 오너먼트)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작 무비락 정지우필름 필름봉옥)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제작 영화사달리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 제작 지이프로덕션 윤스코퍼레이션)가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감독상 후보로는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벌새' 김보라 감독,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이 지명됐다.
또 '메기' 이옥섭 감독, '벌새' 김보라 감독, '사라진 시간' 정진영 감독, '작은 빛' 조민재 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두고 겨룬다.
올해 부일영화상은 심사위원이 선정한 14개 부문과 관객 투표로 결정하는 남녀 인기스타상 등 총 16개 부문 수상자를 가린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관객 없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