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장마 뚫고 첫 주말 138만 기염…200만 돌파

작성 2020.08.10 09:00 수정 2020.08.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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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코로나19와 장마라는 악재를 뚫고 첫 주말 가공할만한 관객 동원력을 보여줬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38만 9,520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2만 5,040명.

지난 5일 개봉해 '강철비2: 정상회담'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데뷔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4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개봉 첫 주말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순식간에 200만 고지에 올랐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여름 최고 흥행작인 '반도'(369만 명)를 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로 홍원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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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