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 혜림 결혼식 부케 받는다…"애인 생겼다고?" 박진영 깜짝

작성 2020.06.23 09:56 수정 2020.06.23 09:56
원더걸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원더걸스 출신 배우 소희가 혜림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는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혜림의 결혼을 앞두고, 원더걸스 멤버들이 모였다.

주인공 혜림을 비롯해 유빈, 선미, 소희는 모여 '브라이덜샤워'를 진행했다. 유빈은 "선예가 결혼할 때는 우리도 어려서 그런 생각이 안들었는데, 혜림이가 간다니까 뭔가 찡하다"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선예, 예은(핫펠트)은 영상통화로 혜림의 결혼을 축하했다. 영상통화 중 선예는 자신과 혜림에 이어 원더걸스 내에서 세번째로 결혼할 것 같은 멤버로 소희를 꼽기도 했다. 혜림의 결혼식 날에 축가는 예은이 자작곡을 부른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어 이들은 다같이 JYP 박진영을 만나러 향했다. 원더걸스를 버선발로 맞은 박진영은 "이 중에 기둥 몇 개는 너희가 세웠는데"라며 JYP엔터테인먼트 성공의 근간이 된 원더걸스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혜림의 청첩장을 받은 박진영은 "이야 두 번째네"라며 친아빠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애틋함도 잠시, 원더걸스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박진영은 선미를 가리키며 "얘는 남자를 너무 잘 봐서 걱정이고"라고 하는가 하면, 소희에게는 "얘는 안 좋은 남자가 좋다고 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빈은 "소희가 (혜림의) 부케를 받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진영은 "얘가 애인이 생겼다고?"라며 크게 놀랐다. 보통 신부의 부케는 조만간 결혼을 염두하고 있는 여성 지인에게 전해지는지라, 소희에게 진짜 남자친구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그 진실까지는 공개되지 않았고, 다음주 방송에서 담길 것이 예고됐다.

[사진=MBC '부럽지'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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