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팬들 요구사항 담은 시위 트럭 YG 앞 등장

작성 2019.12.16 16:15 수정 2019.12.16 16:17
블랙핑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활동 관련해 팬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트럭이 등장했다.

16일 블랙핑크 팬들은 팀 국내 활동, 컴백 등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시위 트럭 전광판에 적은 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전달했다.

전광판에는 '그룹 1년에 컴백 두 번 이상', '약속된 솔로 프로젝트 발매', '활발한 국내 활동', '시상식 및 연말 무대 참석' 등 YG 엔터테인먼트를 향한 팬들의 요구사항이 담겨있다.

팬들은 블랙핑크가 해외 활동에만 전념하느라 국내 활동 공백이 길어진 데다 국내 시상식에도 불참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블랙핑크는 지난 4월 발매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이후 공백기를 갖고 일본 및 미국 등 해외 활동과 투어에만 집중해왔다.

또 팬들은 제니의 솔로 활동 이후 연이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로제, 지수, 리사의 솔로 활동 역시 소식이 없자 불평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블랙핑크가 내년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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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