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담비, "아들 중 내 스타일은 김종국"…박수홍母의 반응은?

작성 2019.06.16 21:57 수정 2019.06.16 21:57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손담비가 자신의 스타일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손담비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손담비에게 "어머니가 이제 결혼해야 되지 않겠니라고 하지 않으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담비는 "엄청 많이 하신다. 제가 외동딸이라 고민도 많으시다. 이제는 시집가야 된다면서 제가 혼자 있는 걸 보기 힘들어하시더라"라고 했다.

신동엽은 "아들들 중에 본인 스타일을 고르면 누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손담비는 "저는 종국 오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 어머니는 "감사합니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이때 박수홍은 쓴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조금 섭섭하네"라고 서운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종국이 어머니가 웃고 싶은데 다른 엄마들 눈치에 표정이 굳으셨다. 최대한 자제하셨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가정적이고 배려심이 많아서 결혼하면 잘할 거다. 그런데 수홍이 오빠도 잘할 거다"라고 말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나한테 왜 이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신동엽은 토니 어머니를 향해 "토니가 있었다고 해도 종국이를 선택했을 거란다"라고 했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나는 다 이해를 해요. 다 존중한다"라며 "그런데 내가 빨리 가야 된다고 했다. 안 그러면 건모 꼴 나고 수홍이 꼴 난다고 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과 서장훈이 너무 말이 심한 게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토니안 어머니는 "그래도 50 때까지 안 가면 안 되잖아"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게 무슨 말이냐. 다른 어머님들은 토니 꼴 난다고 한다. 토니가 종국이 보다 2살 어리다"라고 맞받아쳤다. 하지만 토니안 어머니는 "그래도 2살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효정 에디터 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