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낚시인들이 움직일 것"…'가로채널' 이태곤, 연예계 낚시 1인자의 자신감

작성 2019.04.10 11:47 수정 2019.04.10 12:36
가로채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자타 공인 '연예계 낚시 1인자' 배우 이태곤이 '막강해짐'에 출격한다.

11일 방송될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의 '막강해짐' 코너에는 게스트로 이태곤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태곤은 "내가 뜨면 900만 낚시인들이 움직일 것"이라며 시청률을 낚겠다는 강인한 의지와 함께 '막강해짐'에 등장했다. 이날 이태곤은 철저한 준비성과 센스로 강호동과 양세형의 진땀을 흘리게 했다.

'막강해짐'에서 이태곤은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전설의 빅피쉬' 탄생 비하인드를 모두 풀어놓았다.

그는 5년 전 '정글의 법칙' 시베리아 편 촬영 도중 국장에게 직접 낚시 예능을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에는 다들 자신의 눈을 피했고, 낚시 예능을 론칭하기까지 5년이 걸렸다며 그의 낚시 인생 20년을 걸고 도전했다는 '전설의 빅피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어렵게 성사된 태국에서의 첫 촬영 에피소드를 일부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태곤은 과거 수상안전요원으로 활동했던 시절 자신의 인기 비결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수영복을 입은 그의 20대 시절이 담겨있었고, 아슬아슬한 노출 수위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이에 이태곤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이 사진은 노출 수위가 낮은 편"이라며 2XS 사이즈의 망사 수영복에 관련된 숨 막히는 일화를 공개해 주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태곤은 군 입대 전 파리 날리던 호프집 매상을 2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만들었던 아르바이트 일화를 당당히 밝히며 당시 자신이 만든 셀프 시스템과 서비스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이후 월 매출 15배까지 달성해 경쟁 호프집에서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자신도 모르게 아르바이트 계의 전설로 남게 된 버라이어티한 이야기까지 풀어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막강해짐'을 사로잡은 이태곤과의 만남은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가로채널'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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