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X김성균 공조수사 앞서 호칭정리 먼저? '티격태격'

작성 2019.03.01 22:21 수정 2019.03.01 22:26
열혈사제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김남길이 정동환의 재수사를 시작했다.

1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9-10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구대영(김성균 분)과 함께 공조수사를 시작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해일은 구대영(김성균 분)과 공조를 하게 된 것을 알고 "재수사 의지가 전혀 없으시네"라며 "자리에나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대영은 "내가 이래봬도 엘리트다. 승부욕 뿜뿜 올라오게 하네. 내가 해결하면 뭐 해줄 건데"라고 제안하자, 김해일은 "소고기 특수부위"고 답했다.

공조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구대영은 "내가 나이로는 위인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김해일은 "신부가 영어로 뭐야. Father. Father가 뭐야. 아버지. 그럼 말을 높여야겠어, 낮춰야겠어"라고 응수했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먼저 거짓 증언을 한 증인들의 집으로 향했다. 김해일은 증인의 어머니에게 "따님. 어디 있습니까"라고 묻자 어머니는 "유럽여행 갔다. 언제 오는지 모른다"며 잡아뗐다.

또한 이영준(정동환 분)이 헌금을 빼돌렸다고 거짓 증언했던 증인은 이미 집을 빼고 달아난 상황이었다. 김해일은 그 증인이 노름에 빠졌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김해일은 구대영에게 "느낌 오지 않냐"며 "도박쟁이들은 돈 갚아 준다고 하면 무슨 일이든 다 한다"고 의심했다.

한편 박경선(이하늬 분)은 "신부 제동 걸 만한 거 묘안 없냐"며 교황 빽(?)으로 진행된 재수사에 난감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