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동상이몽2' 한고은, "여보가 어복-처복 다 있네"…낚시왕 신영수에 달콤한 입맞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낚시왕에 등극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배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명절날 성묘를 마치고 둘만의 데이트를 떠났다. 대게를 배불리 먹은 두 사람은 배낚시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바다를 좋아하는 한고은과 달리 멀미가 심한 신영수 때문에 아직 도전하지 못했던 것. 이에 두 사람은 큰 마음을 먹고 배낚시에 도전했다.
한고은과 달리 신영수는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신영수는 아내 한고은을 위해 포기 하지 않았다.
선장에게 낚시하는 방법을 배운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낚시에 나섰다. 한고은은 낚시대를 던지자 마자 입질이 왔다. 손맛을 본 한고은은 물고기까지 단번에 건져 올려 신영수를 긴장케 했다.
물에 위축되어 있던 신영수는 한고은이 연이어 고기를 건져 올리자 분발했다. 열심히 고군분투한 끝에 신영수도 드디어 물고기를 낚는 데 성공했다.
이후 신영수는 빠른 속도로 낚시에 성공하며 압도적으로 앞서던 한고은을 제쳐 기쁨을 만끽했다. 이에 김구라는 "한편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며 자신의 일처럼 흐뭇해 해 눈길을 끌었다.
신영수의 낚시왕 등극에 한고은은 "어복이 있네 여보가. 처복도 있어"라고 신영수와 입을 맞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소이현은 SBS 러브FM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를 통해 라디오 DJ에 도전했다.
이에 인교진은 소이현의 성공적인 라디오 DJ 변신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외조에 돌입했다. 오프닝 음악을 틀어주며 멘트 연습을 도왔다.
이후 인교진은 소이현의 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멘트 하나 하나에 반응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는 오프닝을 무사히 마친 소이현을 보며 누구보다 기뻐했고, 그러다가 금새 울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의 외조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는 아내 소이현의 DJ 데뷔를 축하하는 깜짝 꽃 선물을 보냈다. 또 방송중 전화로 소이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 아내를 감동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