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벌금 완납설은 사실?…세무서 앞 포착

작성 2018.10.08 10:44 수정 2018.10.08 10:57
판빙빙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4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7일 트위터에 올라온 6초 분량의 영상에는 판빙빙으로 보이는 여성이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등장한 건물은 세무서로 추정된다. 

지난 6월 세금 탈루 의혹으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후 약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특유의 긴 생머리와 짙은 화장 등 화려한 외모는 변함없었다. 그러나 이 영상의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드라마 이면 계약서 작성으로 촉발된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중국 당국은 지난 3일 약 1,436억 원의 세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판빙빙도 이를 인정하는 사과문을 SNS에 올렸다. 지난 7일 중국의 매체 둬웨이는 판빙빙이 이 벌금을 한 번에 현금으로 완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에는 자신의 SNS 웨이보 포럼(超話)에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어요! 여러분이 보고 싶어요!”라고 적어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