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양세형, 이용재·제시와 함께 "평양냉면 ASMR"
작성 2018.09.26 00:05
수정 2018.09.26 00:05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미식가 양세형이 평양냉면 ASMR을 선보였다.
25일 첫 방송된 SBS '내 모든 것으로-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양세형의 맛장-맛집 장부 채널이 공개됐다.
양세형은 특유의 발랄함으로 자신의 방송을 시작했다. 양세형은 “다른 사람들은 죽으면 집문서를 물려준다지만 나는 죽으면 맛집 장부를 물려주겠다”고 밝힐 만큼, 요리와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맛집 장부 중 평양냉면을 메뉴로 선정했다. 이윽고 그는 음식 평론가 이용재와 평양냉면 초심자 제시와 함께 평양냉면을 먹으러 떠났다.
마포구의 한 가게에 도착한 셋은 평양냉면 시식에 나섰다. 한입을 먹은 제시는 “조금 싱겁지 않냐”고 물었고, 양세형은 “여기가 그나마 간이 센 거다”라며 “국물과 같이 먹으라”고 조언했다. 양세형은 ASMR 마이크로 냉면을 먹는 소리를 녹음해 채널의 디테일을 살렸다.
두 번째 맛장은 을지로의 평양냉면 가게였다. 양세형은 “선주후면(냉면을 먹기 전 소주를 마셔야 한다)이라는 말이 있다”고 말하며 제시와 이용재에게 술을 권했다. 양세형은 시식 내내 자신만의 철학을 강조하며, 미식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스튜디오의 강호동과 이영애도 함께 군침을 다셨다. 특히 이영애는 영상을 보내는 내내 “먹어봐야겠다”며 큰 호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