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2', 속편 나올 수 있을까?…300만 돌파 관건

작성 2018.06.22 09:09 수정 2018.06.22 10:11
탐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탐정:리턴즈'의 뒷심이 3편 제작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이하 '탐정2')는 지난 21일 10만 1,4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40만 5,537명.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공원:폴른 킹덤'에 밀려 2위로 출발했던 '탐정2'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박스가 줄어들어 관객 수도 정체를 보이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탐정2'의 최종 관객은 300만 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 '허스토리', '마녀' 등의 신작이 개봉하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전편인 '탐정:더 비기닝'는 2015년 개봉 당시 전국 260만 명을 모으며 속편의 초석을 다졌다. 2편인 '탐정:리턴즈'는 1편보다 재밌는 속편으로 개봉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3편이 나오기 위해서는 300만 명 이상의 반드시 필요하다. '탐정2'의 뒷심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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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