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윌리엄스X아이다 가리풀리나 축하공연’…러시아월드컵 화려한 개막
작성 2018.06.15 00:15
수정 2018.06.15 09:16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14일 SBS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는 당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개최된 러시아 월드컵의 개막식을 생중계했다.
이날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은 호나우드가 공인구를 든 소년과 경기장에 들어서며 시작됐다.
호나우드는 이 소년을 붉은 호피 무늬 의상을 입고 등장한 로비 윌리엄스에게 인도했고, 로비 윌리엄스는 곧장 'Let me entertain you'를 불렀다.
로비 윌리엄스에 이어 러시아의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가 흰 드레스를 입고 경기장에 나타나 고음을 자랑했다.
다시금 등장한 로비 윌리엄스는 'FEEL'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angle'을 부르며 듀엣 무대를 자랑했다.
로비 윌리엄스는 보너스 곡으로 'ROCK DJ'를 부르며 러시아 월드컵의 개막을 축하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개막함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스웨덴 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펼쳐진다. 이후 24일 0시에는 멕시코와 경기를 치르며, 오는 27일 오후 11시에는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룬다.
SBS는 개막전을 비롯한 한국팀 전 경기를 SBS의 간판 캐스터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지성 해설위원을 내세워 생중계한다.
사진=SBS, 피파 홈페이지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