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지섭♥손예진의 첫 멜로 '두근두근'

작성 2018.02.21 09:15 수정 2018.02.21 10:14
지만갑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메인 포스터 2종은 처음으로 연인 호흡을 맞추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완벽한 변신과 감성 케미로 눈길을 끈다.

아내 '수아'를 떠내 보낸 뒤 어린 아들과 단둘이 남겨진 '우진' 역을 맡은 소지섭과 세상을 떠난 1년 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나타나게 되는 '수아' 역을 맡은 손예진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버스에서 따뜻한 봄날의 창밖 풍경을 배경으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포스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다채로운 감정을 담고 있는 두 배우의 깊은 눈빛은 '당신에겐 있나요? 기적 같은 단 한 사람'이라는 카피와 함께 애틋한 감성을 선사한다.

또한 집 앞 계단에 나란히 앉아있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훈훈함을 전한다.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소지섭과 그의 어깨에 편하게 기대어 내리는 비를 느끼는 듯 손을 내밀어 보는 손예진의 모습은 '1년 전 세상을 떠난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라는 카피와 함께 비가 오는 날 기적처럼 다시 만난 이들의 놀라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따스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 속 소지섭과 손예진의 완벽한 감성 케미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두 배우가 보여줄 섬세한 연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 여자가 인생의 전부였던 남자 '우진' 역을 맡아 오랜만에 전공 분야인 감성 연기로 돌아온 소지섭은 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모습부터 다시 시작된 만남에 설레하고 '수아'와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절절한 모습까지 깊은 눈빛과 애틋한 연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