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미모의 여성과 데이트 현장 포착... '짝' 찾아 영국 방문한 이유는?

작성 2017.11.10 16:10 수정 2017.11.10 17:06
나를 향한 빅퀘스천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 배우 윤시윤이 영국 런던에서 미모의 여성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SBS 창사특집 UHD 대기획 '나를 향한 빅퀘스천'의 '짝과 사랑' 편에 프리젠터로 출연하게 된 윤시윤은 영국, 중국, 인도 등 세계 곳곳의 '짝을 만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만나기 위해 영국 런던을 찾았다.

올해로 서른두 살이 된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과는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는데,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이색 맞선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짝이라면 '끌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영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참가한 이색 맞선의 정체는 촉각, 청각, 후각, 시각, 미각 등의 오감으로 상대를 알아보는 '오감 맞선 (SENSORY SPEED DATING)'이다.

오감 맞선은 처음 만나는 이성과 안대를 낀 채 귓가에 목소리를 들려주거나 상대의 냄새 맡고 손을 쓰다듬는 등 오감을 이용해 커플을 찾는 방식이다.

오감 맞선 이후, 윤시윤은 초반의 쑥스러워하던 모습을 뒤로하고 미모의 여성에게 '잠시 대화를 하자'며 먼저 데이트(?)를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윤시윤은 '짝'에 대한 세계의 여러 가지 생각을 알고 싶다”며 중국을 찾았다. 윤시윤은 중국에서 조건 맞선 전문 회사의 인턴으로 일하게 된 지 몇 시간 만에 멘탈붕괴를 겪고 말았다.

그는 50만 위안(약 8500만 원)을 호가하는 의뢰금부터 '얇은 허리(A4 사이즈)와 휴대폰보다 날씬한 종아리' 등 깐깐한 조건, 그리고 러브 헌터라 불리는 직원들의 길거리 캐스팅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윤시윤은 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랑인지 비즈니스인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런데 그게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이것 또한 짝을 찾기 위한 노력 중의 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으로 4주간 방송될 SBS 창사특집 UHD 대기획 '나를 향한 빅퀘스천'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것인가?' '나는 잘살고 있는가?' 등 인생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QUESTION)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짝과 결혼, 부부의 본질, 일과 천직 등 인생의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기 위해 샐럽 프리젠터들이 세계 여러 나라를 찾아가는 '가치 여행' 프로그램이다.

특히 UHD와 차세대 화질 요소로 각광받는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다큐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짝'을 찾아 나선 윤시윤의 여정은 11월 12일 밤 11시 5분 SBS 창사특집 UHD 대기획 '나를 향한 빅퀘스천' 1부 '왜 짝을 원하는가?' 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