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마블이 지겹대?"…'토르3', '범죄' 3배차 1위

작성 2017.10.26 09:33 수정 2017.10.26 13:12
토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이하 '토르3')가 개봉 첫날 전국 41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25일 전국 41만 5,31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17일째 박스오피스를 장기 수성하던 '범죄도시'를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범죄도시'는 이날 11만 1,404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내려앉았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다룬 '마블'의 신작이자 마블의 2017년 메인 이벤트다. '어벤져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토르와 헐크의 동반 출연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았다. 게다가 이번 시리즈에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초이자 최강의 여성 빌런 '헬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블은 매년 여러 편의 히어로 영화를 쏟아내고 있는 터라 관객들의 피로도도 상당하다. 그러나 '토르3'는 B급 유머와 캐릭터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편의 3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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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