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노브레인-장미여관, 록 스피릿으로 해운대 들썩이게 만들었다

작성 2017.10.25 22:05 수정 2017.10.25 22:05
노브레인-장미여관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노브레인, 장미여관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레전드 스테이지 록&인디편을 장식했다.

25일 오후 8시부터 'BOF 레전드 스테이지 록&인디' 편이 부산 해운대 구남로 'BOF LAND 특설 무대'에서 펼쳐졌다.

'미친 듯 놀자'로 자신들의 무대를 활짝 연 노브레인은 “부산에서 공연을 펼치게 돼 기쁩니다. 더 신나게 즐겨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브레인은 '바다 사나이', '비와 당신', '넌 내게 반했어', '더위 먹은 갈매기', '아리랑 목동'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노브레인의 록 스피릿이 느껴지는 무대와 함께 장미여관도 관객들의 떼창을 유발하는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장미여관입니다. 잘생겼죠?”라고 인사한 육중완은 “고향이 부산이라 여기서 공연을 하려면 정말 가슴이 뜨겁습니다”라고 말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부산은 장미여관에게 어떤 도시냐는 질문에 육중완은 “고향이니까 올 때마다 신나고 유쾌하고 반갑다. 아침에는 돼지국밥으로 해장하고 점심은 밀면, 저녁은 장어로 한 잔 더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장미여관은 '오래된 연인', '청춘남녀', '봉숙이', '오빠라고 불러다오', '영원한 친구', '빈대떡 신사' 등의 무대를 선물했다.

육중완은 “한 조사기관에서 조사를 했는데 '연인끼리 함께 들으면 사랑이 이뤄지는 노래 베스트 3'가 있다. 3위가 '좋니'. 이 노래는 함께 들으면 오히려 사랑이 돈독해진다고 한다. 2위는 빅뱅의 '뱅뱅뱅', 1위는 '봉숙이'라고 하더라”라며 '봉숙이'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성과 떼창,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화답했다. 곳곳에서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름의 '군무'를 추며 공연을 함께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혼자라도 흥에 취해 음악에 몸을 맡긴 관객들의 흥겨운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BOF 레전드 스테이지'는 24일부터 27일까지 K-POP, 록&인디, 힙합, EDM 순서로 진행된다. 대중의 다양한 음악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장미여관과 함께 노브레인, 스카웨이커스, 업스케일이 무대에 올라 록과 함께 무르익는 가을밤을 장식했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