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첫 팬미팅' 사무엘 "데뷔 천일 안 믿겨..시간 참 빠르다"

작성 2017.10.25 20:46 수정 2017.10.25 20:46
사무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사무엘이 데뷔 후 첫 팬미팅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8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17, 이하 BOF)에서 준비한 사무엘의 특별 팬미팅이 진행됐다.

사무엘은 저스틴 비버의 'What do you mean'과 'Love yourself'을 첫 곡으로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이크를 잡은 사무엘은 “첫 팬미팅이다.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긴장했다. 오랜만에 가넷(공식 팬클럽명)을 만날 수 있단 생각에 너무 좋아서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무엘은 앞서 지난 2015년 '원펀치'라는 듀오로 가요계에 데뷔한 바 있다. 최근 데뷔 1000일을 맞았다는 그는 “저도 데뷔한 지 1000일이 됐다는 게 안 믿겨진다. 시간이 참 빠르다. 이렇게 오래했나 싶더라”며 데뷔 1000일을 맞은 소감도 밝혔다.

사무엘은 내달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는 “'식스틴'도 좋았지만, 전 정규앨범이 더 좋다. 녹음한 노래가 많다. 팬분들도 좋아하실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사무엘은 팬들과 함께 즉석에서 세세한 프로필을 작성하고, 샌드위치를 만들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소통했다. 사무엘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내면서도 시종일관 애정을 표현하는 '팬바보'의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BOF 팬미팅은 오는 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계속 이어진다. 지난 23일부터 엔플라잉&SF9, JBJ, 사무엘의 팬미팅이 각각 진행됐고, 오는 26일 god 김태우, 27일 모모랜드, 더이스트라이트의 BOF 팬미팅이 예정돼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오감 만족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SBS연예뉴스 DB]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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