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데뷔 첫 팬미팅' JBJ, 부산팬 사로잡은 마성의 매력

작성 2017.10.24 22:38 수정 2017.10.24 22:38
더쇼 부산특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JBJ가 생애 첫 팬미팅으로 부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4일 오후 9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17, 이하 BOF)에서 준비한 JBJ의 특별 팬미팅이 진행됐다. 팬들의 염원으로 결성된 JBJ는 데뷔한지 7일만에 부산 BOF를 통해 '첫 팬미팅'이라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JBJ는 이 팬미팅 직전, 해운대 구남로에서 'BOF 레전드 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열린 SBS MTV '더쇼' 생방송에 출연했다. '더쇼' 촬영을 마치고 BOF 팬미팅 현장으로 넘어온 JBJ는 지난 18일 발매한 데뷔곡 '판타지'로 팬미팅의 첫 포문을 열었다.

마이크를 잡은 리더 노태현은 “팬미팅은 JBJ 데뷔 후 처음”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또 “방금 '더쇼'를 촬영하고 왔는데, 1위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JBJ는 이날 하이라이트, 레인즈와 함께 '더쇼' 1위 후보에 올랐지만 1위 수상에는 실패했다. 노태현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다음번에 1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JBJ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최종 워너원 멤버에 발탁되지는 못했지만 실력과 매력이 보장된 멤버들을 팬들이 조합해 만든 그룹이다. 팬들의 데뷔 염원에 각 소속사의 지원이 이어져 진짜 JBJ의 데뷔가 이뤄졌다. 김동한은 “데뷔가 현실이 돼 기쁘다. 팬들께 다시 한 번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팬과 함께 하는 현장인 만큼, MC는 팬이 잘 모르는 멤버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팀 내 가장 안 씻는 멤버가 누구냐고 묻자 켄타는 “거의 다 잘 씻는다”라고 대답했다.

켄타의 대답에 멤버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노태현은 “'거의 다'가 맞느냐”며 켄타에게 반문했다. 김동한도 켄타를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다. JBJ 팀내 가장 안 씻는 멤버가 켄타 자신이었던 것. 켄타는 결국 “저 빼고” 라며 잘 안 씻는 멤버라 인정했다. 노태현은 “켄타 빼고 다 잘 씻는다”라고 못박았다.

김용국은 룸메이트인 권현빈이 무서움을 잘 탄다고 폭로했다. 그는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현빈이가 자면서 제 손을 잡더라. 나중에 물어봤더니 무서워서 그랬다더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권현빈은 “저희 숙소가 너무 넓다. 제가 씻을 때면 키우는 고양이들이 들어와서 어딘가를 주시한다. 그게 너무 무섭더라”며 자신이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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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는 다채로운 게임에 임하며 현장에 찾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멤버가 안대를 착용하고 다른 멤버의 얼굴을 오직 볼의 감촉을 이용해 누구인지 맞추는 '볼과 볼 사이'라는 게임에선, 동물 안대를 쓴 귀여움과 멤버들간의 스킨십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팬에게 줄 사인CD를 걸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릴레이 게임'에선 팀워크가 빛났다. 추첨으로 선발된 팬과 통화하며 상황극을 펼치는 게임에선, 남자친구에 빙의한 달달한 연기로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날 JBJ는 '판타지'에 이어 'Say My Name', '오늘부터', '꿈을 꾼 듯'까지, 타이틀곡 이외에 데뷔 앨범 수록곡들의 공연까지 선보여 현장을 찾은 팬들에 좋은 선물을 안겼다. 데뷔한지 7일, JBJ는 부산에 모인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첫 팬미팅'이라는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김동한은 “JBJ로서 첫 팬미팅을 해 굉장히 기쁘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켄타는 “팬미팅이 처음이라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라고 전했다. 권현빈은 “너무 기분이 좋다.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에게 고마워했고, 김용국은 “처음 하는 팬미팅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정말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김상균은 “오늘 팬미팅 너무 재밌었고, 정말 행복했다”라고 전했고, 마지막으로 리더 노태현은 “앞으로 더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 팬분들이 만들어준 팀이니, 팬분들과 같이 해나가는게 저희 색깔과 가장 잘 맞는거 같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BOF 팬미팅은 오는 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계속 이어진다. 지난 23일 열린 엔플라잉&SF9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이날 JBJ, 25일 사무엘, 26일 god 김태우, 27일 모모랜드, 더이스트라이트의 BOF 팬미팅이 예정돼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강력해진 오감 만족 콘텐츠를 제공한다. 22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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