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인가 김구인가…'대장 김창수' 백범 포스터 공개

작성 2017.10.19 11:20 수정 2017.10.19 13:52
백범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가 개봉을 기념해 백범 김구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장 김창수'는 치기 어렸던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고통받는 조선인들 사이에서 모두의 대장이 되어가는 이야기로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그린 영화.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던 백범 김구의 강인한 표정을 완벽히 표현해낸 조진웅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어둡고 낮은 곳이었던 인천 감옥소에서 625일의 시간을 보낸 뒤, 비로소 백범 김구로 거듭난 굳은 의지와 결연함이 느껴진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존재하고 있지만 스스로 변화하고 깨달음을 얻은 그에게 비추는 밝은 빛은 모두에게 희망으로 다가온다. "그의 모든 것은 역사가 되었다"라는 카피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청년 김창수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영화는 금일(1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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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