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김해숙 "여배우, 나이 상관없이 일할 수 있었으면"

작성 2017.10.10 16:11 수정 2017.10.10 17:45
희생부활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해숙이 충무로 대표 중견 여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책임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해숙은 나문희와 함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행보에 대해 "최근 충무로에 여배우를 위한 영화가 없다는 위기의식이 짙게 깔리고 있는데 중견 여배우로서 그 짐을 지고 관객과 만나게 돼 행복하다"고 신중하게 말을 했다.

이어 "이런 행보가 후배들이 나중에 저희 자리에 잘 올라올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여배우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웃어 보였다.

김해숙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60대 여배우의 기수다. 올해에만 '재심', '희생부활자', '신과 함께' 세 편의 영화를 내놓을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신작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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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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