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라이프 주현 “꽃보다할배 섭외 받았지만 고사했다”

작성 2017.10.06 10:05 수정 2017.10.06 10:05
박스라이프 주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연기 경력만 50년이 넘는 원로 배우 주현이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박스라이프' 촬영에서 주현은 “그동안 사실 몇 번 예능 출연 기회는 있었다”며 “ '꽃보다 할배' 섭외를 받았으나 고사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스 라이프'에 서장훈이 함께하는 까닭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깜짝 고백해 녹화장은 놀라움에 들썩였다.

주현은 “서장훈을 옛날에 참 좋아했다”며 서장훈의 선수 시절을 떠올렸다. 서장훈 역시 “주현 선생님을 모시고 예능 프로그램을 하게 될 줄 몰랐다. 너무 영광이고 기대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주현은 '꽃보다 할배'에 출연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으시냐는 질문에 “그 프로가 그렇게 뜰 줄 알았으면 갔지”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내가 원래 예능감이 좋다”며 고교 시절 일화를 예로 들기도 했다.

이어 “내가 구라(?)가 좀 세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이제 한번 빛을 발해볼까 한다”며 예능 늦둥이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박스라이프'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9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