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부상입은 추성훈도 일으키는 딸 사랑이의 진심

작성 2017.09.30 19:45 수정 2017.09.30 19:45
추사랑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파이터 추성훈은 딸 사랑이 앞에서는 더욱 강해지는 '슈퍼맨 아빠'였다.

30일 저녁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 마지막회에서는 몽골에서 씨름대회에 나서는 추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경기를 하루 앞둔 날, 추성훈의 딸 사랑이는 아버지의 부상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훌쩍 큰 모습을 엿보였다.

시합 전날, 잠을 청하기 전 추사랑은 아빠 추성훈의 씨름 경기 얘기를 꺼내며 부상을 걱정했다. 엄마 야노시호가 “아빠 결정에 맡기자.”고 했지만 추사랑은 추성훈이 씨름 대회에 나가는 것을 반대했다.

추사랑은 “다치면 힘들잖아.”라고 걱정했다. 격투기 선수인 아버지의 부상을 보며 걱정하는 딸 추사랑의 마음이 여실히 드러난느 대목이었다. 야노시호 역시 “그럼 엄마도 안돼”라고 말하며 사랑이를 안심시켰다.

고민 끝에 추성훈은 나담 축제에서 열린 씨름대회에 참가했다. 추성훈은 연이어 배명호 등 후배들이 탈락하자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김동현이 출전했고 막강한 체급의 상대와 맞붙어 팽팽한 경기를 선보였지만 결국 노련한 경기 운영 끝에 첫 승리를 맛봤다. 사랑이를 비롯해 추블리네는 기다려온 승리를 맞자 기쁨을 만끽했다.

마지막 순서로 추성훈이 1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추성훈은 “딸 추사랑에게 자신의 경기를 처음 보여준다.”며 긴장했다. 추사랑 역시 처음 보는 아빠의 경기에 걱정과 응원하는 마음을 보였다.

추성훈은 20대의 패기가 있는 상대와 맞붙었다. 추성훈은 거칠게 힘 싸움을 하며 상대와 실력을 겨뤘고 순식간에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리며 승리를 손에 넣었다. 추성훈은 추사랑의 응원에 고마워했고 딸 앞에서의 승리에 더욱 기뻐했다.

추성훈은 다리 부상을 입었지만 씨름 시합 출전을 해 값진 승리를 따냈다. 딸과 부인 야노시호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더욱 마음이 무거웠을 것.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따낸 값진 승리에 감동은 2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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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