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BIFF에서 13분 공개…해외 시장 겨냥

작성 2017.09.27 13:14 수정 2017.09.27 13:14
신과함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하정우 주연의 영화 '신과함께'(감독 김용화)가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베일을 벗는다.

27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2017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약 13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다.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영화를 소개하기 위한 하이라이트 영상이라고 보시면 된다. 풀버전은 개봉을 앞둔 11월 말 혹은 12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화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준비 기간 6년, 촬영 기간만 10개월 등 장장 6년의 시간을 쏟아부은 '신과 함께'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지옥을 완벽한 특수효과로 구현했다는 후문이다.

아시아 최고 수준을 CG 기술을 자랑하는 덱스터스튜디오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화 감독이 이끄는 덱스터 스튜디오는 앞서 중국 영화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2016), '쿵푸요가'(2017)의 특수효과를 담당하며 중국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호인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2편을 동시에 제작해 1편은 올겨울, 2편은 내년 여름 선보일 예정이다. 총 제작비 35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하정우를 필두로 차태현, 주지훈, 오달수, 이정재, 김하늘, 김향기 등 초특급 캐스팅을 자랑한다. 영화의 개봉은 12월 20일이다.

ebada@sbs.co.kr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