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마동석 “원래 이氏…마동석은 별명이다”
작성 2017.09.21 15:02
수정 2017.09.21 15:02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컬투쇼' 마동석이 자신의 예명과 관련한 비화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마동석은 윤계상 최귀화와 함께 출연했다. 세 사람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마동석은 마블리, 마요미 등의 별명에 대해 “별명은 감사하다. 하지만 나한테 딱 어울린다 생각 안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내게 어울리는 별명은 마동석이다. 마동석은 원래 내 별명었다”라며 “내가 원래 이 씨다. 초등학교 때부터 마동석이라 불렀다. 이름 가지고 장난친 별명이다. 이름은 동석이다. 친구들도 내가 이 씨인 것을 모르는 친구도 있다. 별명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윤계상은 “나는 윤상계, 육개장이 별명이었다”고, 최귀하는 “나는 대통령도 많고 어디서 귀화했냐는 말도 듣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동석은 자신의 외모를 언급하기도. 근육질 몸매에 대해 “재활 치료를 하며 운동을 했다. 내 몸이 좋은 것이 아니다”라며 “주먹에 굳은살은 어렸을 때 권투를 했는데 20년 안하다가 영화 때문에 다시 시작해서 굳은살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컬투가 눈빛을 이야기하자 “내 눈은 졸리게 생겼는데 자다가 화장실 가서 눈 보고 다시 자러 간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컬투는 “졸린 듯한 눈인데 강하다”고 덧붙였다.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