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故 김광석 부녀 사건' 고발장 접수…기자회견도 개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상호 기자가 故 김광석 부녀 타살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접수한다.
이상호 기자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진실을 어둠속에 묻을 순 없습니다. 김광석-서연 부녀 타살의혹 재수사 요청하는 '고발장'을 내일(21일) 11시 서울지검에 접수하고 직후 서해순씨 출국금지 촉구하는 기자회견 갖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SBS 수습기자 시절부터 무려 21년간 김광석 사망 사건을 추척해온 그는 진실 규명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밝힌 셈이다.
최근 '김광석'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어 김광석 타살 의혹의 불씨를 되살린 데 이어 금일 오전 딸 서연 양의 사망 소식까지 알려져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발달장애를 앓고 있던 서연 양은 만 16세였던 지난 2007년 12월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부검을 진행할 결과 급성폐렴으로 사망에 이르렀다며 '병사'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의 죽음에 아내인 서해순 씨가 관련돼 있다고 주장해왔다. 고인의 저작권을 상속받은 딸 서연 씨 역시 생전 엄마와 갈등을 겪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광석의 유족 역시 재조사 촉구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故 김광석의 유족은 용인경찰서에 김광석의 딸 서연 씨의 정보공개를 정식 요청했다. 서연 씨의 사망 소식이 어떻게 10년이나 흘러서 유족에게 알려지게 됐는지, 사건에서 석연찮은 부분은 없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게다가 변호사도 선임,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