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동석, 기획부터 주연까지…"4년 전부터 준비"

작성 2017.09.20 09:44 수정 2017.09.20 09:44
범죄도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로 대표작을 갈아치운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

괴물 형사 '마석도'로 분한 마동석은 이 작품의 기획부터 참여했다. 마동석은 "4년간 계속 이 영화에 대해 의견을 매일 나눴지만 현장에 가면 또 의견을 나눌 일들이 생겨서 감독을 전적으로 믿고 많이 상의했다. 현장에서 늘 즐겁게 촬영하는 게 목표고, 험한 촬영을 할 때도 촬영 밖에서는 늘 유쾌한 현장이 되도록 하고 싶었다"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범죄도시'가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는 "사람들이 뭔가에 도전할 때 비웃음을 사거나 난관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두드리면 원하는 게 잡히는 것 같다. 이 영화는 영화하면서 희망했었던 작품 중 하나라서 자식 같은 작품이다"라고 답했다.

범죄도시

범인 때려잡는 경찰 캐릭터를 위해 과격한 액션 연기도 대부분 대역 없이 소화했다. 마동석은 극 중 액션에 대해 "마석도는 위험한 상대들을 많이 상대하므로 한방에 주먹으로 K.O시키거나 상대방 기를 죽이는 기선 제압용, 범인을 검거하는 제압술 등이 필요했고,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2차 스틸은 살벌하고 치열한 영화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훈훈하고 친근한 배우들의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러닝타임 내내 대결을 펼치는 강력반 형사들과 범죄조직의 모습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끝나자마자 서로를 북돋고 이야기를 나누는 배우들의 팀워크는 영화 전반에 활력을 더했다.

'범죄도시'는 올 추석 개봉한다.

ebada@sbs.co.kr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