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서태지 "방탄소년단과 연습, 서태지와 아이들 때 느낌 났다"

작성 2017.08.31 21:56 수정 2017.08.31 21:56
서태지-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9월 2일 열리는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를 앞두고 공연 전 마지막 점검 차 만났다.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의 연습 현장은 31일 방송된 방탄소년단 네이버 V앱에서 만날 수 있었다.

서태지와 방탄소년단 모두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그야말로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첫 만남 때 서태지가 아빠라고 부르라 했다며 덥석 “아버지”라고 부르며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걱정이 많았지만 서태지가 워낙에 잘 가르쳐줘서 무척 재미있게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서태지에게 집에도 작업실이 있냐고 물었고 서태지가 있다고 하자 놀러 가도 되냐고 물었다. 서태지는 “된다. 근데 별건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지-방탄소년단

연습을 하며 방탄소년단은 “빨리 무대를 하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뭔가 서태지 형님의 곡들은 다 올드스쿨이고 많이 찾아서 들어봤다. 우리는 춤도 올드스쿨을 췄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 준비하면서 무척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는 “성공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정말 다들 고생 많았다. 딴 거보다 너무 힘들 텐데 요즘. 정말로 최고다. BTS 최고! 같이 연습하면서 정말 서태지와 아이들 때 느낌이 정말 많이 났다. 너무 기분이 좋더라”라며 환하게 웃었다.

방탄소년단은 후배 가수 중 유일하게 서태지와 합동 무대를 펼친다. '난 알아요'부터 '이 밤이 깊어가지만', '환상 속의 그대', '하여가', '너에게', '교실이데아', '컴백홈'까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대표곡 총 8곡에서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합동 공연을 한다.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에서 볼 수 있다.

happy@sbs.co.kr
<사진>'V앱'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