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때문에"…마동석, '범죄도시' 숨은 캐스팅 디렉터
작성 2017.08.30 11:15
수정 2017.08.30 11:15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의 주연 배우 역할뿐만 아니라 캐스팅 디렉터 역할도 톡톡히 했다.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석)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들 대부분 마동석의 제안으로 영화에 출연했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윤계상은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그리고 '장첸'이라는 역할이 제가 이제껏 해봤던 것과 달라 흥미로웠다. 또 마동석 형님과 오랜만에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재윤 역시 "마동석 형님이 5년 전부터 영화를 같이 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귀화 또한 "저 역시 마동석 형님께서 4~5년 전부터 이야기하셨다. 함께 영화를 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저는 추천만 해드렸을 뿐이다. 캐스팅은 감독님이 하신 것이다"라고 겸연쩍어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그린 영화.
마동석은 이번 영화에서 괴물 같은 강력반 형사들을 이끄는 '마석도'로 분해 열연을 펼쳤고, 윤계상은 하얼빈에서 넘어와 조직을 키워나가는 두목 '장첸'으로 분했다. 조재윤은 춘식이파 조직 보스 '황 사장'으로, 최귀화는 이윤을 쫓는 형사 '전일만'으로 분했다.
영화는 추석 연휴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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