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놀란 "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전, 영화에 담고 싶었다"

작성 2017.07.13 18:43 수정 2017.07.13 18:43
놀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처음으로 실화 소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놀란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덩케르크' 라이브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컨퍼런스는 한국 서울과 영국 런던을 연결해 진행됐다.

놀란 감독은 전작들과 달리 실화 소재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 "관객들이 들어보지 못한,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재밌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덩케르크 작전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수 작전이다. 이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인터스텔라' 이후 3년, 장고의 시간 끝에 내놓은 이번 작품에 대해 "'덩케르크'를 만드는 데는 굉장히 오래 걸렸다. 과정에서도 어려웠고 힘들었다. 그러나 영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이야기를 영화로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떨리면서도 기쁘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덩케르크'는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의 실화.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히어로 세계, '인터스텔라'의 우주, '인셉션'의 꿈을 다뤘던 놀란 감독이 최초로 현실 속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해 기대를 더 한다.

영화는 7월 2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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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