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파트너' 토끼 인형, 지창욱♥남지현의 사랑의 메신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토끼 인형, 봉지커플의 사랑의 메신저'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에 등장하는 토끼 인형이 남녀주인공의 사랑을 뜻하는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에서 은봉희(남지현 분)는 극 초반 녹색 옷을 입은 토끼 인형과 함께 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책을 읽거나 상념에 잠길 때, 침대 위에서 토끼 인형을 껴안는 경우가 많았다. 은봉희는 노지욱(지창욱 분)의 집에 들어가 동거를 시작할 때도, 이 인형을 자신의 침대 위에 놓았다.
그러다 은봉희의 녹색 토끼 인형에게 친구가 생겼다. 노지욱이 인형뽑기 기계에서 뽑아온 검은 정장 차림의 또 다른 토끼 인형이다. 두 인형이 나란히 침대 위에 누워있는 장면이 포착된 적도 있다. 마치 한 쌍의 토끼 커플처럼 말이다.
초록색 토끼 인형이 은봉희를 나타낸다면, 정장 차림의 토끼 인형은 노지욱을 뜻한다. 두 인형이 나란히 함께 있게 됨은, 이제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한 봉지커플(봉희+지욱)을 상징한다.
토끼 인형을 활용한 이런 '수트너'의 연출은 이미 시청자도 간파한 바다. 많은 네티즌들은 “토끼 인형이 한 쌍이 된 것처럼 지욱과 봉희도 분명 커플이 될 것”이라며 “두 토끼 인형 모두 예쁘네요”, “요즘 가장 핫한 토끼 인형, 실제로 파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쏟아내면서 인형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트너'에 등장하는 토끼 인형은 제작진이 제작한 것으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도 시작했다. SBS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속 토끼 인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면서 직접 제작해 출시하게 됐다. 그리고 현재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토끼 인형이 향후 또 어떤 장면에서 등장해 지욱과 봉희의 러브라인을 설명할지 꼭 기대해 달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로, 21일 밤 10시 25, 26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