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제대로 웃길꺼지?…'탐정2', 첫 삽 떴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탐정2'(가제)가 업그레이드된 캐스팅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탐정2'는 2015년 추석 극장가에 개봉해 전국 260만 관객을 동원한 코믹 추리극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이다. 1편에 이어 권상수, 성동일, 서영희가 출연하고 이광수, 손담비, 김동욱이 새롭게 가세했다.
8일 첫 촬영을 시작한 '탐정2'(가제)는 탐정사무소 개업 후 첫 사건을 의뢰받은 추리 콤비 강대만과 노태수가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권상우는 '탐정: 더 비기닝'으로 코믹 연기에 정점을 찍은 후 최근 종영한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직감으로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하는 열혈 형사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탐정2'(가제)에선 더욱 능청스러워진 코믹 연기와 엉뚱하지만 사건 앞에선 셜록급 추리력을 발휘하는 강대만 역으로 돌아와 극의 적재적소에 웃음과 함께 팽팽한 긴장감까지 더할 것이다.
권상우는 “사실 1편에 이어 2편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상황 자체가 배우한테는 큰 영광이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합이 좋았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고, 2편도 잘 만들어서 3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탐정: 더 비기닝'에서 생애 첫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던 성동일은 이번에도 넘치는 카리스마와 함께 1편보다 더 강력한 액션을 예고한다. 성동일은 “'탐정: 더 비기닝'때 함께한 스태프들, 배우들과 다시 만나 마치 동창회 하듯이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이번엔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도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촬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마음의 소리' 등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이광수가 '탐정2'(가제)에 여치를 맡아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새롭게 합류한 소감에 대해 이광수는 “재미있는 시나리오와 훌륭하신 감독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라며 '탐정2'(가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권상우의 아내 미옥 역으로 매력 만점 생활 연기를 펼친 서영희, 성동일과 실제 부부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미숙 역의 이일화, 의욕만 앞섰던 경찰서 신참 영철 역의 최성원 등 1편에 출연한 배우들이 이번에도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경찰서에 새로 부임한 원칙주의자 권 팀장 역으로 우정출연한 김동욱과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둘러싸인 병원 사무장 사희 역에는 손담비가 합류했다.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재미와 완성도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탐정'이 속편을 통해 업그레이든 된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